양천구 "박근혜 대선 후보 공약에도 유수지에 행복주택 짓겠다는 내용 없다"며 목동 유수지 행복주택 건립 반대 입장 밝혀
양천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목동 행복주택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의는 진행된 바 없다"며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구는 특히 국토부 관계자가 '아직 주민·지자체 협의가 끝나지 않는 5개 지구는 지자체 협의가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양천구 측의 목동지구 행복주택 지정에 대한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또 행복주택 지자체 인센티브 내용은 국토부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당선자 공약에도 유수지에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것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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