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 주보다 1만3000건 증가한 33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주일 전의 32만3000건은 물론 33만건이던 시장 전망치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반면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은 건수는 한 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99만건을 기록하며 전 주보다 2만9000건 늘었다.
함 밴드홀즈 유니크레딧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기업들은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재정긴축에 따른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으면서 고용을 늘리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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