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경찰서(서장 김관)는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덕주)와 연계해 22일 오전 결혼이주여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운전면허학원에서 강사가 직접 파견되어 학과시험에 대비한 이론 강의에 나서게 된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여성들은 개별적으로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해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이주여성은 “한국에 와서 자동차를 운전하고 싶지만 한국말을 잘 못해 학과시험에 엄청난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학과시험에 합격뿐 만아니라 기능시험까지 합격해 꼭 면허증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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