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일본지역본부는 오는 10월에 인천과 후쿠시마를 오가는 전세기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시마는 원전에서 오염수가 배출된다는 소식에 한국 관광객이 크게 줄어든 상태다. 또, 일본에서 한국을 찾는 여행객도 작년에 비해 30% 가까이 줄어든 점도 전세기 취소 결정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주변 반경 30㎞ 이내 지역과 현 내 일부 지역은 여행 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 지역으로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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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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