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들에 따르면 에이케 바티스타 EBX 그룹 회장이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가 발표하는 브라질 억만장자 순위에서 빠졌다.
바티스타 회장의 몰락은 그가 석유 생산량과 원유 저장 수준 예측에 실패한데다 주가 폭락까지 겹친 탓이다.
바티스타의 재산은 지난해 3월 한때 345억달러까지 늘었지만 지난 7월 말 겨우 2억달러(약 2225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무바달라는 7월 초순 EBX 그룹으로부터 5억달러를 돌려 받았다. 남은 15억달러는 7년 간 나눠 받기로 합의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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