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Q 영업익 3483억원..전년동기比 0.7%↑ "비통신이 살렸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0,8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50% 거래량 131,345 전일가 60,500 2026.04.30 12:52 기준 관련기사 KT '고객보호365TF' 발족…"예방 중심 보호 체계로 전환" 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8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매출 성장세도 비슷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5조 75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나 매출 증가세는 미비한 이유는 통신분야 실적이 시원치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통신부분 실적이 부족한 부분을 메워 선방했다.
KT 미디어,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3% 성장한 3349억원을 달성했다. IPTV와 스카이라이프를 포함한 KT그룹 미디어 가입자는 2분기에 23만명이 증가해 644만명에 도달해 유료방송시장에서 리딩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강화해가고 있다.
금융,렌탈 매출은 BC카드와 KT렌탈의 성장세가 계속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9652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KT렌탈 등 그룹사들의 영업이익 기여분은 1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555억원 대비 180% 증가했다. KT는 "통신을 기반으로 한 금융, 미디어, 렌탈과의 시너지가 실제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입증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무선분야는 LTE에서 606만명 가입자를 유치하며 LTE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 LTE와 더불어 가입자당 월 매출(ARPU) 상승세가 계속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0.7% 성장한 1조752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ARPU는 전분기 대비 1.6% 성장한 3만1615원을 기록했다. 현재 KT의 LTE 가입자 비중은 36.8%로 LTE 보급 확대에 따른 ARPU와 매출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선분야 매출은 유선전화 가입자 이탈과 사용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1조 5,077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 하락세는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게 KT측 설명이다.
특히 KT가 유선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추진중인 ALL-IP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한 2731만 명을 기록했다. KT는 ALL-IP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유선분야의 경쟁력을 유무선으로 확대하며 유선분야 매출 하락을 극복할 계획이다.
김범준 KT CFO(전무)는 "2분기는 KT가 추진해 온 All-IP 기반 확대 및 비통신 분야로의 활로 개척이 결실을 거두는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라는 기업 비전에 걸맞게 All IP를 중심으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