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박용식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루 만에 별세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일 박용식은 바이러스성 패혈증 증세를 보이며 경희대학교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경과가 급격히 나빠졌고 그는 합병증을 이기지 못한 채 사망했다.
박용식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나 좋은 배우였는데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전두환씨 연기는 누가 해야 하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비록 그는 떠났지만 그의 연기는 영원히 남으리" 등 다양한 글로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박용식은 1967년 TBC 공채탤런트 4기로 데뷔했으며 '전두환 닮은꼴'로 유명하다. MBC '제3공화국' '제4공화국'과 영화 '투사부일체' '다세포소녀' 등에서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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