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화제를 모은 대구 하늘이 주황색이었던 이유는 빛의 산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기상청은 31일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빛의 산란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산란이란 빛의 파동이 물체와 충돌하여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30일 대구에는 한 시간 동안 집중적인 호우가 내리면서 습도가 20%가량 급증했다. 즉 대기 중에 수증기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빛이 산란되는 파장이 더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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