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이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7인 이하의 소규모 보호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보호시설이다.
미술교실은 입시 및 성적과 관련된 교육이 아닌 그룹홈 학생들의 창의력과 미적 감성을 개발하는 교육에 수업의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미술교사로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지난해 선발한 국내학사 장학생들이 나서 학생들의 지도를 담당한다.
미술교실은 그룹홈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중 희망자 10여명을 선발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한다. 미술교실은 간단한 이론수업, 크로키, 자화상 그리기, 한국화 그리기 등의 실내 수업과 사생대회, 전시회 관람 등의 야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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