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에서 실종 여성을 만난 적 없다고 진술한 뒤 종적을 감췄던 정모(40) 경사가 변장을 한 채로 강원도 영월, 대전, 전주를 거쳐 군산으로 잠입했다.
같은날 오후 6시50분께 전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군산 대야행 버스로 갈아 탄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정 경사의 인상착의 등이 적힌 수배 전단을 전국에 배포하고 경력 500여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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