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내년 1분기 금 투자상품 대열에 '금 현물'도 추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금거래소, 어떻게 운영하나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골드뱅킹, 금 상장지수펀드(ETF), 금 펀드, 미니금 선물, 금 파생결합증권(DLS)….

금 투자상품 대열에 내년 1·4분기 금 거래소의 금 현물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이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금 거래소는 한국거래소가 금 현물 거래의 체결과 청산 등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예탁결제원은 금 상품의 보관 및 인출을 담당해 운영된다. 금 실물 인출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실물사업자 밀집지역에 은행 지점금고 등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거래는 증권시장과 같이 경쟁매매방식을 통해 이뤄지고 개인투자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매매단위는 1~10g 수준이 될 전망이다. 금 실물 인출은 소유자가 인도를 요청한 경우에 한해 1㎏ 단위로만 허용한다.

이처럼 금 현물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매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금 관련 상품들 역시 나름의 분명한 장점이 있다.

우선 골드뱅킹은 예금이 금값과 환율에 따라 변동되는 수시입출금식 상품으로 투자자들이 은행 예금을 통해 손쉽게 실물 금에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금 ETF는 ‘S&P GSCI 금 가격지수’ 등을 추종하도록 설계된 ETF로 주식과 동일하게 증권사를 통해 사고 팔 수 있다. 미니금 선물의 경우 한국거래소가 개설한 선물시장의 상품으로 금값이 하락할 때에도 ‘매도’ 포지션을 통해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금 펀드는 금광 개발업체 등 금 관련업체에 투자한 펀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금 DLS는 금 가격을 추종하면서 가격 변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