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위원장은 "덩치가 큰 요즘 아이들이 무더위 속 찜통교실에서 장시간 수업하는 것은 학습효과를 저해시킴으로 국회에 계류중인 전기사업법과 초중등교육법이 시급히 개정돼 교육용 전기요금을 내려야 한다"면서 "상임위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위한 결의문 채택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용 전기요금은 최근 5년간 7차례에 걸쳐 30%이상 인상됐으며 평균단가는 kwh당 94.18원으로 산업용 전기요금(81.23원)보다 높다. 현재 교육계와 학부모단체는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도 교육용 전기요금을 산업용 전기요금의 70∼80%수준에서 결정하도록 하거나 산업용 요금을 넘지 않는 범위안에서 정하도록하는 내용의 법개정을 추진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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