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한 최 원장은 현지 중소기업 대표, 금융기관 점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엔저 영향 등으로 대일 무역적자가 크게 증가해 수출 중소기업의 금융애로가 커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이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환위험 관리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 ▲중소기업대출 관련 면책제도 운영현황 점검·개선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신용평가시 기술력, 성장가능성 반영 ▲정부보조금 회계처리 관련 신용평가 개선 ▲영세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컨설팅 서비스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시 금융지원 등 강화 등도 조만간 시행 예정이다.
한편 최 원장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점들을 적극적으로 청취했으며, 수용가능한 건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감원은 '1일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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