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성(省)·시(市)는 최근 단일 경제권 구축을 위한 개별 지역 협의를 마쳤으며 기본 계획 마련에 착수했다고 대만 연합보 등이 6일 전했다. 이 광역경제권이 출범하면 상하이(上海), 광둥(廣東) 등 동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한 경제발전 축과 경쟁하는 또다른의 경제블록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나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들어선 뒤 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경제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도시화 확대와 광역 도시화가 핵심과제로 제시되면서 이 구상이 다시 주목받았다. 3개 성·시가 지역 간 개별 접촉을 통해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합의서를 마련하는 데도 시진핑 주석이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고 대만 매체는 소개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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