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수 여신협회장 "협회가 업계 싱크탱크 역할 하겠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회원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사업 발굴로 업무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협회가 업계의 싱크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겠습니다."
제10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취임한 김근수 여신협회장(사진)이 어려운 업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4일 밝혔다.
그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맹점수수료 체계 개편, 대출금리 체계 합리화와 대출중개수수료 상한제 도입 등으로 여신금융업의 영업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이런 환경 속에서 업계가 발전하려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자산건전성 유지와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신협회는 올해를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통해 회원사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주요 과제로는 ▲협회 브랜드가치 제고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를 통한 회원사의 신규 수익원 창출 ▲밴(VAN) 수수료 및 카드대출금리 합리화 추진 ▲금융소비자 보호를 통해 신뢰받는 여신금융업 가치 실현 ▲업무범위 확대를 통한 창조경제 및 일자리 창출 기여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조정자 역할 수행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협회, 회원사, 금융소비자 모두 동반 성장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브랜드위원회 근무,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직 등을 수행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3회 행정고시 출신인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행정대학원, 영국 맨체스터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32년간 재무부, 재경원, 재경부, 기획재정부 등에서 근무하며 금융, 재정, 정책기획, 정책조정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 2009년에는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사업지원단장과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차관급)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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