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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조코비치·세리나, 윔블던 테니스 2회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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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세리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조코비치-세리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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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녀 프로테니스투어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테니스 2회전에 안착했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마이어(34위)를 3-0(6-3 7-5 6-4)으로 완파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이 대회 8강 상대였던 마이어와 재대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1시간 56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2회전에서 그는 미국의 보비 레이놀즈(156위)와 격돌한다.

세리나는 앞서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룩셈부르크의 맨디 미넬라(92위)를 2-0(6-1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자신의 최다 연승 기록을 32경기로 늘리며, 대회 2연패와 6번째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2회전 상대는 프랑스의 카롤린 가르시아(100위)다.

이밖에 남자부 다비드 페레르(4위·스페인), 게이 니시코리(11위·일본), 여자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31위·불가리아), 기미코 다테 크룸(84위·일본) 등도 2회전에 합류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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