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수록 추워지는 ‘보령 냉풍욕장’ 25일 문 연다
보령시, 폭염에도 13도 유지해 등골이 오싹~…8월31일까지 운영, 찬바람으로 길러낸 양송이 및 머드화장품도 인기
$pos="C";$title="관광객들이 더울수록 추워지는 ‘보령 냉풍욕장’ 안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다.";$txt="관광객들이 더울수록 추워지는 ‘보령 냉풍욕장’ 안에서 몸을 움츠리고 있다.";$size="550,404,0";$no="201306210007309378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더울수록 추워지는 충남 보령의 명물 ‘보령냉풍욕장’이 오는 25일 문을 연다.
보령시는 23일 더위를 식혀줄 한여름의 별천지 ‘보령 냉풍욕장’을 8월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냉풍욕장은 폭염이 찾아오는 한여름이 돼야 알아주는 이색피서지다. 이글대는 폭염에도 늘 13도를 유지해 밖이 더울수록 안에선 추위를 더 느끼므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해마다 10만명에 이른다.
냉풍욕장 옆엔 냉풍욕장의 시원한 물을 이용한 냉족욕장도 운영된다. 족욕장은 물의 온도가 12~14도로 냉풍욕장에 들어가지 않고 족욕장에만 있어도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다.
냉풍욕장 부근엔 특산품판매점도 운영된다. 판매점엔 빠져나가는 찬바람을 이용, 길러낸 양송이는 물론 머드화장품 등 보령지역 특산품들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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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 속에서 찬바람이 나오는 냉풍욕장은 바람온도가 12~14℃로 유지돼 폭염이 계속될 때 냉풍욕장에 들어가면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추위가 느껴진다. 숨이 턱턱 막힐 만큼 더워지면 냉풍욕장엔 그만큼 더 오싹해진다. 더워야 제대로 효능(?)을 볼 수 있는 곳인 셈이다.
이런 이유로 냉풍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여름의 명물관광지로 보령을 찾는 관광객이면 한번쯤 들러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냉풍욕장의 찬바람은 지하 수백m에 이르는 폐광에서 더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고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대류현상으로 생긴다.
냉풍욕장 안 온도와 바깥 온도가 비슷한 봄과 가을엔 공기흐름이 없다가 여름이 되면 밖의 온도와 10~20℃까지 차이 나 땅속의 찬 공기(12~14℃)가 굴 바깥 뜨거운 공기 속으로 나오게 돼 찬바람이 불게 된다.
냉풍욕장은 보령시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대전·청양 쪽으로 가다 청천저수지 상류에 있는 청보초등학교 약간 못 미쳐 오른쪽 입간판을 따라 2km쯤 올라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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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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