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손흥민(레버쿠젠)이 글로벌 축구 용품 브랜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구자철과 손흥민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체결식을 갖고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기간은 2018년까지. 구자철은 지난 2008년부터, 손흥민은 2011년부터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온 암스트롱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두 선수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다"라며 "아디다스는 앞으로도 구자철과 손흥민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자철은 "그동안 아디다스의 후원 덕분에 국제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아디다스의 도움 속에 월드컵 본선 및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라고 다짐했다. 손흥민 역시 "4년 째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다"라며 "월드컵 본선에 나가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성호 기자 spree8@
정재훈 사진기자 ro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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