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새 경기도 3명의 부지사가 잇달아 정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눈길을 끈다. 이들이 '힘있는'(?) 부서를 잇달아 방문한 데는 도내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위해 한 푼이 아쉬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다.
김희겸 도 경제부지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광역철도, 도로 사업 등 24개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국비 1조 7612억원이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pos="R";$title="";$txt="박수영 부지사";$size="130,195,0";$no="2013061012165299643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는 먼저 김태원, 윤후덕 의원을 방문해 6월중 GTX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2014년 설계보상비 등을 위해 올해 책정된 예산 300억원을 반영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남경필, 정병국, 박기춘, 윤호중, 이현재, 함진규, 이찬열 의원을 방문해 수도권 철도사업의 조속한 확충을 위해 ▲신분당선 연장 ▲여주선ㆍ진접선ㆍ하남선ㆍ별내선 ▲월곶~판교 ▲인덕원~수원 ▲신안산선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한 국비지원도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일과 5일 박수영 행정1부지사와 최승대 행정2부지사는 각각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비요청에 나섰다.
박 부지사는 기재부를 찾아 SOC예산 삭감으로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GTX의 예비타당성조사 등에 필요한 설계보상비 300억원을 요청했다. 조사가 늦어질 경우,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은 물론 민자사업자 사업계획 제안서 공모 등에서 차질이 빚어진다는 이유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기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SOC사업과 철도 공사 등에도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pos="L";$title="";$txt="최승대 부지사";$size="140,180,0";$no="2013061012165299643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틀뒤인 지난 5일에는 최 행정2부지사가 국토부를 찾았다. 최 부지사는 이날 도내 총 17개 현안사업에 대해 1조7194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7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수도권의 복지는 교통지옥 해결"이라며 "교통지옥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해법인 GTX 조기 추진을 위한 종합대응팀(TF)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난 3일 월례조회에서는 "정부가 SOC사업 예산을 삭감하면서 경기 북부지역 도로 등 SOC사업이 최대 피해를 볼 가능성이 커졌다"며 적극적인 국비확보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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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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