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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그먼스] LPGA투어는 지금 "박인비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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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가 웨그먼스LPGA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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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그야말로 '박인비 천하'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포드 로커스트힐골프장(파72ㆍ6534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두 번째 여자 메이저 웨그먼스LPGA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 최종일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와의 연장혈투 끝에 기어코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9개 대회에 등판해 메이저 2승을 포함해 벌써 시즌 4승째, 통산 7승째다.
당연히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 등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도 모조리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우승은 특히 4월 나비스코챔피언십에 이어 2개 메이저 연속 우승이라는 대목이 돋보인다. LPGA투어에서 한 시즌 메이저 2연승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2005년 나비스코와 LPGA챔피언십을 연거푸 제패한 이후 8년 만이다.

박인비는 더욱이 앞으로 남은 3개 메이저(6월 US여자오픈,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9월 에비앙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승수를 추가할 수도 있는 진행형이다. 국내 팬들이 벌써부터 'LPGA투어 선구자' 박세리(36)의 기록마저 뛰어넘을 수 있다는 기대치를 부풀리는 까닭이다. 박세리는 1998년 메이저 2승이 유일한데 박인비는 이미 메이저 2승을 기록했고, 지금의 속도라면 박세리의 시즌 최다승(5승)역시 무난하게 경신할 전망이다.

박세리가 이루지 못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확률도 높다. 2008년 US여자오픈 우승 경험이 있고, 지난해에는 '제5의 메이저' 에비앙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에비앙마스터스가 올해부터 메이저에 편입되면서 에비앙챔피언십으로 바뀌어 다시 우승컵이 필요하지만 큰 어려움이 없다는 이야기다. 여기에 브리티시여자오픈 승수만 추가하면 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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