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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6월 둘째주 신간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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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불평등의 대가 = 왜 부자는 갈수록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은 갈수록 가난해지는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 조지프 스티글리츠가 '불평등'을 주제로 미국 자본주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해부했다. 저자는 불평등이 경제와 민주주의, 사법 체계에까지 미치는 악영향 그리고 세계화와 통화 정책, 예산 정책 등 정부 정책이 심화시킨 불평등을 분석한다. 더불어 정의롭고 바람직한 미래를 위한 비전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제시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 이순희 옮김. 열린책들. 2만5000원
이케아 불편을 팔다 = 작은 방안 효율적인 공간 사용에서 중요한 건 바로 심플하고도 활용도가 큰 '가구'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면 한번쯤 들어 봤을 가구회사 '이케아'. 이 책은 이 회사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전략들을 파헤치고 있다. 저자는 이 회사가 세련된 북유럽 디자인 제품을 싼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 1등 공신은 바로 '고객이 함께 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바로 가구를 사서 조립하는 과정을 고객이 흥미롭게 느끼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뤼디거 융블루트 지음. 배인섭 옮김. 1만4000원

오직 독서뿐 = 이 책은 조선 최고 지식인으로 꼽히는 허균, 이익, 안정복,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등 아홉 명의 독서 전략을 담고 있다. 이들이 독서를 통해 어떻게 책의 핵심을 꿰뚫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견해를 정립했는지 살펴본다. 중국 명대의 청언(淸言)에서 골라낸 허균의 글, '성리대전'에서 독서에 관한 격언만 뽑아 담은 양응수의 글 등 필자마다 개성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독서 담론을 만나볼 수 있다. 정민 지음. 김영사. 1만3000원


탈북의 경험과 영화 표상 = 이 책은 북한이탈주민의 이동 동인과 경로, 정착과 일상, 정체성이라는 주요 키워드를 가지고 사회학적, 영화학적 접근을 접목하고 있다. 저자는 북한이탈주민이 남북의 냉전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표현하는지, 탈북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재현한 영화를 어떻게 수용하는지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의 이주를 둘러싼 다양한 층위의 문제를 문화적 시각으로 담고 있다. 김성경, 오영숙 지음. 문화과학사. 1만8000원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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