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집중호우 시 가정 10가지 대책 및 시민 행동요령 배포
서울시는 다가올 여름 풍수해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4일 광화문역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홍보물 배포, 사진전 개최 등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을 벌여 자연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 고취한다는 게 서울시의 구상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민간전문가들과의 합동점검반 편성을 통해 우기 대비 건설공사장 표본안전점검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서울시는 올 여름 안전사고와 풍수해 예방을 위한 홍보,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풍수해로부터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달 4일 실시되는 '안전점검의 날'에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등 생활 주변 시설물에 대한 점검, 재난 유형별 안전점검 및 모의훈련, 캠페인 등이 진행되고, 4일이 공휴일이거나 일요일일 경우엔 다음날 실시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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