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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4분기 '시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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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출시 시기 목표 연말로 잡고 개발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사가 손목시계형 스마트 기기 '스마트 워치'를 올해 안으로 출시한다. 4분기부터 모바일 시장에서는 웨어러블(wearable·입는) PC의 신호탄인 스마트 워치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 출시 시기 목표를 연말로 잡고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애플 등 경쟁사의 스마트 워치 출시 여부와 관계 없이 연내 스마트 워치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라며 "3분기 출시는 어렵고 4분기는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애플 등이 준비하는 스마트 워치에는 휘어지는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삼성SDI를 포함한 배터리 업체들은 3분기면 곡면 형태의 휘어지는 배터리 공급 준비를 완료한다. 제조사들이 스마트 워치에 휘어지는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하면서 디스플레이도 휘어지는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휘어지는 화면 아래 휘어지는 배터리를 탑재하는 식이다.

제조사들이 연내 스마트 워치 출시를 준비하면서 모바일 시장에서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계 전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가을에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힌 가운데 업계에서는 애플이 10월께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관건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새롭게 내놓은 스마트 워치에 어떤 기능을 추가할지다. 기존 와치폰은 대부분 블루투스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연결해 음성통화, 이메일, 일정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단순히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방식만으로는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 워치가 별도로 통신 기능을 지원할 지도 주목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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