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는 그리스가 경제를 정상화시키고 정부부채를 통제가능한 수준으로 줄이는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가 그리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B-' 투자등급보다 여섯 등급 낮은 것으로 스탠더드앤푸어스(S&P)도 그리스에 같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반면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투자 등급보다 11등급 낮게 부여하고 있다.
피치는 그리스의 정부부채를 줄이기 위한 개혁 프로그램이 바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2013~2014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180% 수준에서 고점을 기록한 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