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만 17세를 맞는 고등학생 479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해당 고등학교 9곳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을 받는다.
남구는 매년 16개 동 주민센터와 합동으로 4개 반 16명의 공무원을 투입, 연 2회 관내 17개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시간을 놓쳐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학교 방문 시 최영호 남구청장이 함께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 관련 시책에 반영해오고 있다.
한편, 주민등록증은 만 17세 생일이 속하는 다음달부터 12개월 이내에 본인이 직접 신청서와 사진 1장을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 발급 받아야 하지만 행정기관 근무시간 내에는 학생들이 이용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 방문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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