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통계국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의 주택소유비율이 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65.4%에 비해 0.4%포인트가 떨어진 수준이다.
주택소유비율은 전체 가구 가운데 주택소유자들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나타낸다. 2004년 주택소유비율은 주택시장 거품이 시작된 2004년 69.2%를 찍은 이후 하향 흐름을 보여왔다.
미국 주택소유비율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기도 했다. 미국 서부 지역의 겨우 주택소유비율은 59.4%지만, 북동부는 62.5%, 남부는 66.5%, 중부는 70%로 나타났다.
주택 건설업자들은 추세 변환에 주목해 아파트 건설을 늘리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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