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정부 ‘동서통합지대’ 사업 발굴 눈에 띄네
[아시아경제 정선규 ]
여수시가 정부정책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새 정부가 섬진강 주변을 ‘동서통합지대’로 조성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의 성장거점 육성을 목표로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올해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잠정 대상지역은 여수와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등 호남지역과 남해, 하동, 진주, 사천을 비롯한 섬진강 주변 영남지역 지자체다.
정부는 기존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지양하고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연계사업을 우선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가 그동안 정부에 건의해 온 한려대교 건설 등 SOC사업이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에 포함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이 있고, ‘동서통합지대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산업·물리·공간적 등 분야별 세부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해양박람회 특구 조성 등 7건의 기초사업을 발굴, 국토부와 전남도 연구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23일 전남도에 제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통서통합지대 조성 대상지에 여수가 반드시 포함되길 바란다”면서 “지방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통해 여수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부 연계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월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2013년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지난 24일 해양수산부로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 업무보고 대응과제 마련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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