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6일 보험회사와 증권회사를 포함해 경영위기에 빠진 모든 금융 기관에 공적 자금을 투입 할 수 있도록 하는 예금 보험법 등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또 금융 위기를 미리 방지하기위해 파산처리 제도를 근본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복잡한 거래를 하고 있어 파산시 금융시장 전체가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정부가 판단한 금융 기관에 예금보험기구가 자금을 일시 공급해 파산을 방지하기로 한 것이다.
또 내부자 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금융 상품 거래법 개정안도 담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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