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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의 명물 가든호텔, 관광호텔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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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축위, 용적률 999% 적용해 29층·626실로 변경 허용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마포의 명물로 유명한 가든호텔이 재건축을 통해 626실 규모의 대규모 관광호텔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마포로1-34(가든호텔)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는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시설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이 반영됐다. 최고 999%의 용적률이 적용되며 지하6~지상29층 총 626실로 바뀐다.

공공성 기여 방안으로는 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을 조성,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가로활성화를 위해 지상1층에 개방형 로비를 설치할 방침으로 지하1~2층에는 판매시설이 계획됐다. 또한 인근 공개공지는 연계 조성한 뒤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행환경의 개선을 위해 보행자의 접근성 및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장애없는 보도 디자인가이드라인‘도 적용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든호텔 정비사업과 함께 현재 운영중인 롯데마포시티호텔 및 건립예정인 20지구 관광숙박시설 등으로 향후 마포역 일대는 서부도심의 관광숙박 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포로1-34 도시환경정비사업 주변은 남측으로 도화길(8m), 동측으로 마포로(10m), 북측으로 마포대로(50m)가 위치하고 있다. 지구 인근에 3개 노선의 환승이 가능한 공덕역(5·6호선 및 공항철도)과 마포역(5호선)도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또한 공항철도 공덕역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준다.
마포 가든호텔 정비계획안 / 서울시

마포 가든호텔 정비계획안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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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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