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값은 전일 대비 8.0원 오른 1131.8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해 9월 6일(1133.8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한때 1.46엔 오른 달러당 97.05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엔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얘기다.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97엔을 돌파한 건 2009년 8월 11일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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