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안 전 교수가 출마의사를 밝힌 10일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자구도 여론조사(새누리당 후보 이준석 전 비대위원일 경우)에서 안 전 교수는 35.4%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29.5%, 이동섭 민주통합당 노원병 지역위원장이 13.2%,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인 김지선 후보는 9.2%였다.
한편 새누리당의 잠재 후보군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홍정욱 전 의원(33.3%), 허준영 전 경찰청장(16.9%),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11.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노원병 유권자 700명을 대상(총 통화 시도 1만1966명)으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7%포인트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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