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향후 세계 전체 곡물 생산량이 소폭 상승하고, 재고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밀은 인도, 유럽연합(EU), 네팔 등에서 생산량 증가로 전세계 생산량과 재고량이 전월대비 각각 0.3%(180만t), 0.8%(150만t)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두는 가뭄으로 인한 아르헨티나 생산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소비량 감소로 재고량이 전월대비 0.1%(10만t) 증가가 예상된다.
농식품부 윤광일 식량정책과장은 "현재 전세계 기상여건과 작물 생육이 양호한 상황이라 향후 국제 곡물시장 및 곡물가격은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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