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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펜스, 두께 215mm로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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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KBO,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대책회의 갖고, 기준 강화키로 합의

▲ 잠실야구장(자료사진)

▲ 잠실야구장(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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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잠실야구장 외야펜스를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안전보장을 위해 보강 설치한다.

서울시는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안전사양을 수용해 기존 설치돼 있던 내장재 중 상태가 양호한 65mm에 새롭게 150mm를 추가, 총 215mm로 보강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KBO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프로구단과의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23일부터 2013년 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개최되는 점을 감안해 현 단계에서 기존 펜스두께를 보강해 KBO의 안전사양을 충족시키기로 합의했다.

현재 잠실야구장 외야펜스 두께는 115mm 수준으로, 지난해 KBO가 마련한 안전펜스 기준사양에 미치지 못해 선수 안전에 우려가 제기돼 왔다.

KBO가 마련한 안전펜스 기준 사양에는 펜스 두께가 최소 150mm 이상, 안전펜스 충격 성능 항목인 상해치(HIC)는 70 이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프로야구 개막 전에 펜스 보강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향후 미국 메이저리그의 펜스 완충공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대안에 두고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월 27일 대책회의에서는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펜스 설치방법을 추가 모색해 시즌 종료 후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목동야구장, 고척돔 야구장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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