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가계신용 잔액은 95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3조6000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취득세 등 부동산 거래세 감면혜택으로 증가폭이 확대되며 전분기에 비해 7조9000억원 늘어난 467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대출 잔액은 192조6000억원으로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 등의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전분기 1조2000억원에서 3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판매신용의 잔액은 58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증가폭은 작년 3분기 1조5000억원에서 4분기 3조8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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