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토이저러스 데이는 추수감사절 다음날 하루 파격가 행사로 연중 최대 쇼핑 대목으로 꼽히는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에서 착안한 완구 행사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작년 설 다음날에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날 하루 완구 매출이 전년보다 30% 가량 신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경기 불황으로 소비가 침체된 것을 고려해, 이번 설 행사에서는 행사 품목을 작년보다 2배 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레고를 조립해 쌓을 수 있는 테이블은 물론 공부용 책상으로도 사용 가능한 ‘뉴 레고 원목 테이블’을 9만9000원에, TV 애니메이션 인기 캐릭터의 아동 승용물인 ‘뽀로로 클래식 쿠페’를 9만75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영화 속 캐릭터인 트랜스포머 로봇으로 구성된 ‘트랜스포머 리더 합본팩’을 9만4500원에, 부드러운 면 소재의 아기 인형과 침대, 의자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된 ‘소프트 코코 가방집’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7일까지는 인기 완구 700여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카테고리 완구 기획전을 진행해 10개 브랜드 650여개 완구를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무선 조정 자동차 전 브랜드, 캐릭터 봉제 인형 브랜드인 ‘캐니멀’, 교육 완구인 ‘멜리사앤덕’, 미술 창작용품 브랜드인 ‘크레욜라’ 등이 있다.
인기 완구 50여개 품목도 최대 50% 할인해 1만원부터 3만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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