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현재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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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웅진싱크빅과 북센을 거느린 지주사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와 채권단협의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생계획안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양 측은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일가가 웅진케미칼과 웅진식품 지분을 매각해 확보한 440억여원으로 웅진홀딩스 지분 25%를 확보하도록 했다. 웅진홀딩스가 향후 두 차례에 걸쳐 7대 1 비율로 감자를 진행하면 윤 회장의 지분율이 현재 70%대에서 1%대로 줄어드는데, 이를 25%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한 것이다.
그룹의 모태인 웅진씽크빅 지분도 3.5% 매입 가능하도록 했다. 나머지 계열사인 웅진케미칼, 웅진식품, 웅진폴리실리콘, 웅진에너지, 웅진패스원은 매각된다.
양 측은 현재 초기 변제율 등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7~8일께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큰 틀에서 합의한 것은 맞으나 세부 회생계획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며 "7~8일께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 또한 확실치는 않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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