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4명 후보 검토 중…서남표 총장은 2월22일 학위수여식 뒤 물러나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다음 총장은 누가 될까.


제15대 총장 선출을 위한 222회 카이스트 임시이사회가 31일 오전 7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15명의 이사 중 해외출장으로 빠진 1명을 빼고 14명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총장후보들의 정견발표 등을 들은 뒤 오전 11시부터 다음 총장 선출을 위한 회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 총장으로 선임되기 위해선 제적이사의 과반을 확보해야 한다.


서남표 총장은 다음 달 22일 열리는 학위수여식을 끝으로 총장자리에서 물러난다. 이후 미국 보스턴의 MIT로 떠난다.

현재 차기총장 후보로는 교내 2명, 교외 2명이 올라가 있다. 강성모 전 UC머시드(Merced) 총장, 박성주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 유진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이 올라 있다.


강성모 전 총장은 경기도 양평출신으로, 경신고, 연세대와 미 페어래이 디킨슨대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주립대에서 전자공학 석사, UC버클리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럿거스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AT&T 벨 랩 선임연구원, 일리노이대 어배나 샴페인 전기전산학과, 실리콘밸리 공학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박성주 카이스트 교수는 서울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산업공학 석사, 미시간주립대에서 시스템 사이언스(Systems Science) 박사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에서 수석연구원, 산업공학과 교수, 기획처장, 테크노경영대학원장, 서울부총장 등을 지냈다.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초빙교수, 한국경영과학회장, 국회예산정책처 자문위원을 지냈다.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은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경기고,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미 코넬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 오크리지 국립연구소 연구원, 코넬대 재료공학부 방문교수, 포스텍 포항방사광가속기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상벌위원회 위원장과 지식경제부 10대 핵심소재개발기획위원회 위원장,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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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카이스트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미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금속재료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표준연구소 방문연구원, 한국마이크로 전자 및 패키징학회 부회장 및 회장을 지냈으며 카이스트 서울분원장 및 전자패키지 재료연구센터 소장, 부총장 등을 거쳤다.


한편 카이스트 총학생회는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롯데호텔에서 총장선출에 학생들의 참여를 요청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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