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시는 신청사에서 코오롱컨소시엄과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코오롱컨소시엄은 2012년 4월 LG컨소시엄과 함께 마곡산업단지의 선도기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베니트 등 5개사가 참여 중이다.
마곡산업단지에 입주할 코오롱컨소시엄은 코오롱의 미래전략사업인 수처리, 에너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10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을 입주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약 5조9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특히 서울시와 코오롱컨소시엄은 마곡산업단지를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상생하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로 조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산학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입주기업을 위한 자전거 활성화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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