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난방비 줄이려면 '뽁뽁이' 써야 하는 이유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난방비 줄이려면 '뽁뽁이' 써야 하는 이유가…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각 가정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효율적으로 전기를 아낄 수 있는 요령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CL은 최근 자체 실험결과 '에어캡(일명 뽁뽁이)'을 설치했을 때 보온효과가 문풍지보다 2도, 방풍비닐보다 1.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에어캡이나 문풍지 중 한 가지만 쓰는 것보다 함께 설치하면 보온 효과가 더 높다는 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벽지 중에서는 면 벽지가 종이 벽지에 비해 단열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열지수는 수치가 낮을 수록 단열효과가 높은 것을 의미하는데, 종이벽지의 단열지수가 약 0.2W(m.k) 수준인 반면 면 벽지는 0.037W(m.k) 수준이었다.

연구원은 또 겨울철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창문을 향해 기구를 켜는 것보다 창문을 등지고 켜는 것이 더 난방효과가 높다고 조언했다.
KCL 관계자는 "권장 실내온도를 유지하면서 집안을 따뜻하게 하려면 단열효과가 있는 제품을 구입하여 설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가정에서 뿐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내복, 담요, 손난로 등을 적절히 이용하면 난방규제 속에서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인경 기자 ikj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