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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中 선양 정기편 노선 첫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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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스타항공이 중국 노선 첫 정기편을 취항하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가항공사(LCC) 최초로 오는 30일부터 청주-선양 정기편 노선을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양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중국 노선 첫 정기편이다. 향후 지속적인 중국 정기노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톈진·하얼빈·옌지 등 29개 도시 50개 노선의 전세편을 운항하고 있다.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중국 노선이다.

특히 2010년 10월에는 외항사 최초로 중국 장가계공항 직항 노선을 취항했다. 지난해 중국-인천·제주·청주 전세편 노선을 총 711회 운항하며 국내 LCC 중 최다 횟수를 기록했다.
이번 청주-선양 노선은 오는 30일부터 주 2회(수·일)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오전 10시30분 출발해 현지 시간 11시30분 도착하는 편과 선양에서 오후 12시30분 출발 3시30분 도착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시차는 선양이 우리나라보다 한시간 느리다. 4월부터는 주 3회(수·금·일)로 늘릴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심양노선 정기편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만의 다양한 서비스와 운임으로 중국 대륙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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