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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들이 각막에 혈관 생기는 원인 밝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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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의대 본과 김성주·이지원·여의도 학생 논문, 안과분야 SCI, CORENEA 1월호에 실려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SCI논문에 실린 것을 기념해 포즈를 잡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건양대병원 안과 고병이 교수,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 앞줄 왼쪽부터 김성주, 이지원, 여의도 학생)

지도교수와 학생들이 SCI논문에 실린 것을 기념해 포즈를 잡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건양대병원 안과 고병이 교수,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 앞줄 왼쪽부터 김성주, 이지원, 여의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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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무혈관조직인 각막에 혈관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할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각막혈관 신생과정을 밝힌 건양의대 본과생들의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에 실렸다.

건양대는 이 학교 본과 2학년생인 김성주, 이지원, 여의도 학생(지도교수 고병이, 강재구)의 ‘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Nod1 신호전달 기전의 역할’(The Role of Nod1 Signaling in Corneal Neovascularization)’이란 주제의 논문이 안과분야 SCI전문학술지 CORENEA 온라인판 1월호에 실렸다고 22일 밝혔다.
혈관이 없어야할 각막에 혈관이 생기는 건 대부분 감염 등의 외부자극에 따른 면역 불균형 때문이라고 알려졌을 뿐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각막혈관신생과정에 선천면역신호전달체계인 Nod1 pathway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새로 밝혀내 각막혈관이 새로 생김에 따른 안과질환치료에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성주 학생은 “지난해 7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안과학회에 참가해 논문주제를 발표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었다”며 “연구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의학지식을 넓혀가도록 끌어준 임상 및 기초교수님의 도움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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