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옹호론자들은 이날 정오 서부 오리건주에서부터 동부 코네티켓까지 각지에서 총기규제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초등학생을 포함 26명이 숨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코네티컷주에선 주의회 앞에 1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총기 소지 권리를 주장했다.
덴버 주의회 앞에서도 500여명이 총기규제 반대 시위를 벌였다.
오하이오 주에서도 한 총기판매업자가 구입한 총기를 살펴보다 약실에 남아있던 총알이 발사돼 팔과 다리를 다쳤으며, 인디애나 주의 총기전시회에 참석한 50대 남성도 자신의 권총에 장전하던 중 오발 사고로 다쳤다.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20일 전국적인 총기 규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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