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하루 2000명 이상 이용하는 수원, 성남, 고양, 양주 등 주요 환승거점정류소 16곳에 대형쉘터를 설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대기행렬이 발생하는 광역버스 38개 노선에 대해서는 바닥에 노선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전광블록을 설치해 승객들의 자연스러운 줄서기를 유도키로 했다.
강승호 도 대중교통과장은 "경기도는 사당역 등 서울의 주요 환승거점정류소에도 대형 쉘터가 설치돼 도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되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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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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