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신규 33개 소, 계속지원 31개 소 등 총 64개 마을기업을 선정하는 한편 자립적으로 운영 중인 기존 90여 개 마을기업을 포함해 150여 개의 마을기업을 육성키로 했다.
선정된 기업은 1차 년도 5000만 원 이내, 1년 후 재심사 선정 시 3000만 원이 추가 지원되는 등 2년 동안 8000만 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공모 시기 및 지원내용은 시군 일자리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1일 '2013년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올해부터는 지난해와 달리 마을기업을 신청한 대표자를 대상으로 10시간 이상 회계처리, 리더십 역량 강화, 우수마을기업 성공사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을 이수한 단체에 한해 마을기업 선정의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김태정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마을기업이 앞으로 마을의 공동체 복원은 물론 소득창출에 앞장서는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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