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국립박물관은 2009년 6월부터 휴관했다 지진대비 보강 공사를 거쳐 지난 2일 재개관한 동양관의 한반도실을 종전 보다 2배 가량 확장했다.
오구라 컬렉션 중에는 경주 금관총 유물 8점과 화엄사 유물, 퇴계 이황의 글씨 등이 포함돼 있다. 경주 금관총은 1921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발굴된 문화재로 금관총 유물이 오구라 컬렉션에 포함된 경위는 밝혀지지 않고있다.
오구라 컬렉션은 일전강점기에 남선합동전기회사를 운영하던 일본인 사업가 오구라가 1910~1950년대 한반도 전역에서 수집한 1000여점의 문화재로 가야 금관을 비롯해 중요 유물이 포함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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