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좌충우돌 아빠들의 저녁 식사 준비 '술안주?'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아빠들의 좌충우돌 저녁 식사 준비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준(7), 김성주-민국(9), 이종혁-준수(6), 송종국-지아(6), 윤민수-후(7) 다섯 가족이 아빠와 단 둘이 강원도 품걸리로 여행을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음식 재료 구하기에 나섰다. 다행히 마을 이웃들은 아이들에게 흔쾌히 음식을 나눠줬고, 아이들은 쌀 김치 계란 고기 등 푸짐한 음식을 구해와 아빠들을 놀라게 했다.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아빠들이 나서서 직접 요리를 시작해야했다. 하지만, 아빠들끼리 모여 요리를 시작하려니 어떤 음식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빠들은 조금씩 요리를 해 나가기 시작했다.
이종혁은 무작정 프라이팬에 기름을 들이 부었다. 여기에 성동일 등은 고기와 김치를 무작정 쏟아 넣어 불에 볶기 시작했다. 김치 고기 볶음을 만들긴 했지만, 아이들에게 큰 환영은 받지 못했다.
또 계란찜을 만들기도 했지만, 이 마저도 실패했다. 계란찜은 어느새 스크램블로 변해갔다. 주방에 어슬렁 거리며 자신이 할 일을 찾던 송종국은 상차리기를 돕는 것으로 저녁 식사 준비를 거들었다.
아빠들은 요리 마지막으로 라면을 만들기도 했다. 제작진이 "라면은 어른들을 위한 것이냐?"라고 물었지만, 아빠들은 "아이들이 먹을 국물이 없어서 만들었다"고 핑계를 대 웃음을 자아냈다. 저녁 식사는 어느새 아빠들의 술안주(?)를 떠올리는 요리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아이들은 배고픈 탓에 아빠들이 만든 요리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송종국의 딸 지아는 아빠가 직접 만들었다는 밥을 보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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