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은 1.51%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소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 또는 섹터지수 이외의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2.42% 수익률로 국내주식형펀드 평균수익률을 상회하며 가장 우수했다. 반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03%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펀드도 3.37%의 수익률로 플러스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중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홍콩H)이 4.52%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러시아(3.47%), 글로벌(3.02%), 브릭스(2.90%), 중국본토(2.82%) 등의 지역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거뒀다. 이에 반해 일본이 1.05%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 펀드에서는 대부분 중국(홍콩H)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홍콩 주식 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주가지수 선물 및 주식 등을 투자대상으로 해 일일 등락률의 1.5배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ING차이나Bull 1.5배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이 8.77%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한화차이나H 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펀드가 8.20%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KB스타차이나H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상품형)A'이 5.84%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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