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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70년대로 고고···멀버리 신상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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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70년대로 고고···멀버리 신상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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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파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패션업계는 벌써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상큼한 컬러감의 신상백, 꽃무늬 프린트의 여성복, 캐주얼한 데님룩 등이 한겨울의 추위를 잊게 만들 정도다. 겨울에는 여름을 그리워하고 여름에는 다시 겨울을 그리워하듯이 패션으로 미리 봄향기를 맡아보자. 올해 신상품을 대거 내놓은 멀버리는 1970년대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70년대의 향수에서 영감을 얻고, 우아하지만 실용적인 영국스타일과 한가로운 캘리포니아 소녀의 분위기와 믹스된 상큼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의 멀버리는 영국의 정원과 영국 농촌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함께 달콤하고 컬러감이 돋보인다.

◆녹아내리는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은 컬러감=색색의 파스텔 컬러의 녹아 내리는 아이스 바에 의해 영감을 받아, 피어 샤베트(Pear Sorbet), 라이트 피치(Light Peach), 베리크림(Berry Cream) 그리고 더스티 골드(Dusty Gold) 의 spectrum(스펙트럼)을 통해 부드러운 컬러로 마음을 들뜨게 만든다.
네추럴 비스킷 브라운(neutrals Biscuit Brown), 다크블러시(Dark Blush), 그레이 말(Grey Marl) 그리고 밀크 초콜렛(Milk Chocolate )의 다소 강한 컬러가 추가됐으며, 라즈베리(Raspberry)와 피스타치오(pistachio)의 포인트 컬러를 통해 콜렉션을 더욱 부각시킨다.

부드러운 나폴리(Neapolitan) 아이스크림 컬러의 내추럴한 스트라이프(그레데이션)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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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스러운 히피룩 스타일=두번째 프린트는 꽃무늬다. 히피적인 분위기와 그래픽이 결합했다.

70년대풍의 복고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여름 드레스에 코트를 믹스해 럭셔리한 패브릭과 영국적인 무심함을 함께 대조시켜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피코트, 다듬어진 실크 티셔츠 그리고 재킷과 드레스 위에 부각돼 강조되는 가죽은 이번 컬렉션을 경쾌하게 만들어 주는 요인이다.

클래식하고 우아한 분위기도 더해졌다. 데님은 레트로 캐쥬얼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멀버리를 상징하는 뽕나무 로고, 부드러운 골드 버클, 지퍼와 버튼이 여전히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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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신상백=2013년 멀버리 메인 컬렉션은 2개의 클래식으로 진행된다. 트롯백 컬렉션은 포켓과 버클이 함께 있는 전통적인 낚시꾼의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멀버리의 빈티지한 스타일과 믹스돼 탄생했다.

엘리자 컬렉션은 지난해 선보인 애블리나를 더욱 새롭게 재탄생 시킨 것이다. 이 새로운 엘리자 라인의 특징은 스트랩을 따라 피라미드 형태의 리벳(스터드 장식)이 한 줄로 장식되어 있다.

계속해서 매 시즌 론칭되고 있는 델레이 라인은 스몰사이즈를 추가했으며, 릴리(Lily)는 라지사이즈가 추가됐다.

세실리아는 릴리의 아이코닉 체인 핸들이 변형된 긴 체인과 짧은 체인의 형태로 2가지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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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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