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데렐라' 탄생···이희상 와인 로버트 파커로 부터 만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희상 동아원 회장

▲이희상 동아원 회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와인업계에 또 한 번 '신데렐라' 와인이 탄생했다.

동아원은 이희상 동아원 그룹 회장이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설립한 다나 에스테이트에서 만든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2010'이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와인업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 로버트 파커 만점을 역사가 4년에 불과한 신생 와이너리가 받은 것은 와인업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 100점을 획득한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2010'은 로버트 파커가 100점으로 평가한 2010 빈티지의 전 세계 와인 20종 중 유일한 미국 와인이며 비유럽산 와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와이너리 설립 4년만인 지난 2009년 로터스 빈야드 2007이 최초로 로버트 파 다나 에스테이트가 100점을 받으며 와인업계의 이슈가 됐던 바 있다.
이희상 동아원 그룹 회장은 "로버트 파커로부터 3년만에 다시금 100점을 획득함으로 벼락스타가 아닌 진중한 품질주의자임을 증명한 셈"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양조 기술과 한국인 특유의 장인정신이 결합해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나파벨리에 위치한 세 곳의 포토밭에서 생산되는 포도만을 이용해 차별화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세 와인을 합해 연간 생산량은 약 1만5000병을 넘지 않도록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메일 리스트에 등록된 회원들에게 선주문을 받는 형식으로 전량을 판매한다.

한국 시장을 겨냥해 온다도로와 비소 2종의 와인을 만들고 있으며 이 와인들은 각각 2011년 G20 서울 정상회의 공식만찬과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로 사용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