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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시스템, 독자개발 야간투시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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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시스템, 독자개발 야간투시경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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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기업 이오시스템이 단안형 야간투시경 수출에 성공했다. 독자개발이후 첫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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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이오시스템에 따르면 단안형 야간투시경은 올해 9월 DQ마크를 획득한 후 말레이시아에 수출됐다. DQ 마크 인증은 방위사업청이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1월 2일 DQ 마크 인증제도 운영규정이 마련됨에 따라 시작됐다. DQ 마크 인증을 받은 기업은 해당 제품과 포장에 DQ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절충교역 협상방안으로 우선 추천돼 제품의 해외수출도 한층 쉬워진다.

지난 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국제기준(ISO/IEC 17042)에 따라 DQ 마크 인증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기품원은 이후 인증제도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정하고, DQ 마크 인증을 신청한 제품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4단계의 인증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출규모는 120만달러. 야간투시경이 지난 2005년부터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콰도르 등에 수출된 누적금액만 2500만 달러가 넘어섰다.
이오시스템이 생산하는 야간투시경은 현대전에서 야간시야와 시가전 작전능력확보에 필수적인 방산품목이다. 이오시스템의 단안형 야간투시경의 경우 국내에서 입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수출형 제품까지 개발된 상태다. 1979년 창립된 이오시스템은 광학장비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 손꼽히다. 1984년 방산업체로 지정됐으며 광학부품류와 광학장비를 군에 공급해왔다. 이어 수출형 야간투시경으로 동남아를 비롯한 남미지역에 수출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수출 물량이 내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대기업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독자개발로 수출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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